[펜끝으로 일군 치유의 삶] 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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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만화가협회장을 지낸 유환석 화백은 강원일보와 조선미디어그룹 스포츠조선에서 시대와 서민의 삶을 따뜻한 풍자로 기록해 왔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2026 원로예술인 아카이브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돼, 데뷔 50주년 특별전 '따뜻한 풍자'를 14일부터 25일까지 춘천예술마당 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10회 연재는 시사만화가로 살아온 삶을 되짚으며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생애기록 치유기’입니다. 유 화백의 성찰이 후배들에게는 작은 이정표가 되고, 독자에게는 자신의 삶을 비춰보는 따뜻한 거울이 되기를 바랍니다.인터뷰365 신향식 칼럼니스트 = 2002년 6월, 광화문은 더 이상 서울 도심의 한복판이 아니었다. 빌딩 숲은 거대한 축구장으로 변했고, 붉은 티셔츠를 입은 수십만 시민은 모두 국가대표 응원단이 됐다.“대~한민국!” 함성이 울려 퍼질 때마다 도심이 출렁였다.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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